통일부, 설 계기 납북자 가족 면담…北에 '이산가족 회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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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설 명절을 계기로 남북 분단과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로 가족과 떨어져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을 계기로 북한에 제의했던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회담' 제안이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북한 당국에 이산가족·납북자·억류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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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가 설 명절을 계기로 남북 분단과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로 가족과 떨어져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각지 납북자·억류자 총 7가족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납북자·억류자들이 정부에 바라는 바를 듣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오는 22일 설 당일에는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통일부가 후원하는 제39회 망향경모제가 개최된다.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이 행사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합동 차례를 지내고 유관 단체장들과 면담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을 계기로 북한에 제의했던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회담' 제안이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북한 당국에 이산가족·납북자·억류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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