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車부품 250개사에 대기업 출신 전기차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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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자동차 전동화에 대응해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대거 현장 지원한다.
등 전동차 개발과 생산에 정통한 대기업 출신 파견사업을 올해는 기존의 2배가 넘는 250개 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중견·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EV나 하이브리드차(HV)용 부품에 정통한 대기업의 자동차·부품 제조 경력자를 최대 연 5일까지 무상으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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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배 이상인 250개사로 확대
6억엔 예산 할당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정부가 자동차 전동화에 대응해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대거 현장 지원한다.
20일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자동차(EV) 등 전동차 개발과 생산에 정통한 대기업 출신 파견사업을 올해는 기존의 2배가 넘는 250개 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요 축소가 예상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용 부품회사의 업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국 중견·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EV나 하이브리드차(HV)용 부품에 정통한 대기업의 자동차·부품 제조 경력자를 최대 연 5일까지 무상으로 파견한다. 또 대면이나 온라인에서 경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산업성은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예산안에 6억엔(약 58억원)을 할당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50%가 늘어난 수준이다.
정부는 현재 전국에 10곳에서 서비스 중인 대면상담 지역 거점도 15곳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2035년의 전 세계 EV 판매 대수는 약 5600만대로 2021년 대비 12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신차 시장의 60% 남짓이 EV가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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