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좋다’ 임성재, 2023년 PGA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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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김시우에 이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소니오픈에서 PGA투어 4승을 맛본 김시우도 같은 코스에서 경기해 2언더파 70타 공동 8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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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김시우에 이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공동 7위에 올랐다. 라킨타CC(파72)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친 선두 데이비스 톰프슨(미국)과는 3타 차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랐다. 드라이버가 평균 비거리 300야드, 정확도도 78.57%나 될 정도로 똑바로 멀리 보냈다. 그린 적중률도 94.44%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이었다. 직전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아쉬운 컷 탈락에 그쳤던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2020년 10위, 2021년 12위, 2022년 11위로 최근 성적이 좋았던 흐름을 이어갔다.
대기 명단에 있다가 출전권을 잡은 노승열도 안병훈과 나란히 같은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상위권 기대감을 높였다. 라킨타CC에서 1라운드를 경기한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 공동 64위로 출발했다. 소니오픈에서 PGA투어 4승을 맛본 김시우도 같은 코스에서 경기해 2언더파 70타 공동 85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콘페리투어 신인상을 받은 김성현은 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에서 2언더파를 쳤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PGA웨스트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경기한 이경훈은 이븐파 72타 공동 124위다. 강성훈은 라킨타CC에서 3오버파 75타를 남겼다. 이 대회는 3개 코스를 모두 경기한 뒤 컷을 나누고 마지막 4라운드를 스타디움코스에서 다시 경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주 성적에 따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2위 스코티 셰플러와 5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나란히 중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둘은 똑같이 라킨타CC에서 경기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반면 세계랭킹 4위 욘 람(스페인)은 8언더파 64타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번 주 캔틀레이가 우승하고, 셰플러가 단독 8위에 오르면 둘은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공동 1위가 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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