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파이어볼러 대명사' 채프먼, 캔자스시티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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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의 대명사 아롤디스 채프먼(34)과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합류했다.
20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캔자스시티가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뛴 아롤디스 채프먼과 1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채프먼은 빅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균 자책점인 4.46을 기록했다.
채프먼은 2010년 빅리그에 입성해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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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C와 1년 계약…총액 46억원 달할 듯
지난해 ERA 4.46 기록…커리어 최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의 대명사 아롤디스 채프먼(34)과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합류했다.
20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캔자스시티가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뛴 아롤디스 채프먼과 1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 마크 페인샌드 기자는 계약 규모가 옵션을 포함해 375만 달러(약 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캔자스시티는 전성기 시절 일관되게 시속 100마일(약 161㎞) 이상의 패스트볼을 뿌린 채프먼의 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채프먼은 빅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균 자책점인 4.4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마무리 투수로 위세를 떨쳤던 과거와 다르게 세이브도 9개만을 기록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프먼의 평균 패스트볼 속도는 커리어 최저인 시속 97.5마일(약 157㎞)까지 떨어졌다. 삼진률(26.9%)과 스윙 스트라이크율(12.7%)도 급격히 하락했다. 또 볼넷 비율은 17.5%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2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성적부진과 팀 훈련 불참 등 이유로 양키스와 인연도 끝났다.
그는 신시내티 레즈 시절인 지난 2010년 9월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팻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시속 105.1마일(약 169㎞) 공을 던져 빅리그 입성 첫해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채프먼은 2010년 빅리그에 입성해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쳤다. 리그 최고 수준의 패스트볼을 무기로 뒷문을 걸어 잠가 통산 667경기, 44승35패, 27홀드, 315세이브,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을 냈다.
시카고 컵스 시절인 2016월드시리즈에서 우승 반지를 얻었다. 채프먼은 자신의 이름을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7회(2012~2015, 2018, 2019, 2021) 올렸다.
2019년에는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구원투수에게 주어지는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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