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무시 발언' 홧김에 흉기 휘둘러 친구 죽인 20대

조탁만 2023. 1.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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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3시 14분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친구 20대 C씨의 오피스텔에서 또다른 친구 20대 B씨와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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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범행동기 조사 중

부산사상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3시 14분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친구 20대 C씨의 오피스텔에서 또다른 친구 20대 B씨와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C씨를 사이에 두고 B씨와 알게 된 사이인 A씨는 범행 당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이 술을 마시고 서로 인맥 자랑을 하던 중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에 홧김에 집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들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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