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30일부터 실내마스크 드디어 벗는다…의무→권고로 조정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작년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3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34252001
■ 尹대통령 "NPT 존중이 현실적…日 안보강화 크게 문제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현재로서는 우리가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인터뷰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현지에서 진행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19000001
■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500명 대피
20일 오전 6시2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재는 구룡마을 4지구에 있는 한 교회 근처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됐다. 오전 7시1분께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9분과 7시26분 각각 대응 1·2단계를 발령하고 경기도와 산림청 등 소속 소방헬기 10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소방과 경찰 인력 290명과 장비 58대가 투입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17952004
■ 한겨레 '김만배와 돈거래' 조사 중간발표…"前간부, 이득 추구"
한겨레신문은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사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가한 진상조사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한겨레는 20일 발행된 신문 2면 전체(하단 광고 제외)에 '편집국 간부의 김만배 사건 관련 진상조사 중간경과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실은 진상조사위원회 명의의 알림에서 김씨와의 돈거래로 해고된 편집국 간부 A씨가 "비상식적 돈거래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추구했다"고 평가했다. 진상조사위는 경과를 파악해봤더니 "9억원이라는 거액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쓰지 않았고, 담보도 없었고, 이자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약속하지 않는 등 이해하기 힘든 돈거래"였다고 규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19600005
■ '서해 피격' 은폐했나…서훈·박지원·서욱 재판 시작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의 재판이 20일 시작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대비해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인 신문을 비롯한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피고인이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9141400004
■ '은막스타' 윤정희, 프랑스 파리서 별세…향년 79세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가족들이 공개를 꺼려 더 이상의 얘기는 없을 거 같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30752005
■ 전장연, 4호선 오이도역서 탑승 시위 시도…철도공사와 대치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탑승 시위를 재개해 경찰 및 한국철도공사 등과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전장연 회원 8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이도역 플랫폼에서 '오이도역 사고 22주기' 기자회견을 했다. '오이도역 사고'는 2001년 1월 22일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추락한 사고다. 이를 계기로 장애인 단체들은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을 요구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41900061
■ 軍, 사드기지 접근 드론 수색작전 종료…'대공혐의 희박' 결론
군이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접근한 민간 드론 수색작전을 종료했다. 20일 육군 2작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군, 경찰, 방첩 당국으로 구성된 도 합동조사팀은 이달 17일 사드 기지로 접근한 드론 비행체에 대공 혐의점이 희박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군은 이에 따라 수색작전을 종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46400504
■ 고은 시집 낸 실천문학사 "깊이 사과…시집 공급 중단한다"
고은 시인 시집을 출간해 도마 위에 오른 실천문학사가 사과의 뜻을 밝히며 시집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윤한룡 실천문학사 대표는 20일 연합뉴스에 보내온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출판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난 17일부터 시집 공급을 중단했으며 계간지 '실천문학'도 2023년 봄호까지 정상 발간한 뒤 휴간 기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시집 간행 전 충분히 중지를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시집 출판을 결정한 점과 '실천문학' 2022년 겨울호에 게재된 '김성동 선생 추모 특집'(고은 시인의 추모시) 건에 대해 사전에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구효서 주간님과 편집자문위원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실천문학사와 여러 인연을 맺어온 이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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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부터 기온 '뚝'…모든 바다에 강풍과 높은 물결
절기상 대한(大寒)이자 설 연휴 하루 전인 20일 낮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하겠다. 현재 서해상과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다른 해상에도 이날 오전 중 추가로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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