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스팸 문자·전화, 앱으로 쉽게 신고…모든 단말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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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스팸 신고 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스팸문자가 보이스피싱을 위한 유인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신고와 차단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와 선물 형태로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적극 활용한다면 이용자들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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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스팸 신고 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불법 스팸 문자의 간편 신고 기능은 삼성전자 단말기에만 탑재돼 아이폰 등 외산 핸드폰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다. 또 음성 스팸 신고 기능도 삼성전자 최신 단말기에서만 제공돼 왔다.
이에 방통위와 KISA는'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개발했다. 앱 실행 시 최초 1회 본인인증을 거치면 이후에는 별도 인증 없이 쉽게 신고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경우 앱 내 이용자의 문자·통화 목록에서 신고 대상을 선택해 1회에 총 5건까지 신고할 수 있다. 아이폰 등 외산폰의 경우 스팸문자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제출하면 신고가 가능하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은 앱 마켓 3사(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방통위와 KISA 블로그, 불법스팸대응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스팸문자가 보이스피싱을 위한 유인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신고와 차단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와 선물 형태로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적극 활용한다면 이용자들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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