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동계U대회 女500m·혼성계주 金… 대회 3관왕 올라
김영준 기자 2023. 1. 20. 10:28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일 여자 500m와 혼성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앞서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민선은 20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스드에서 열린 여자 500m 경기에서 38초53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경기장 신기록)를 갱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쿠마기이 모에(일본)를 0.88초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렸다. 함께 출전한 박채은(한국체대)은 40초01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김민선은 이어서 열린 혼성 계주에도 안현준(성남시청)과 함께 출전해 우승했다. 김민선-안현준은 3분10초84를 기록, 2위 일본 조를 1분19초 차이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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