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7%-민주 32%, 4개월만에 최대 차...尹 지지율 36%[한국갤럽]

조성진 2023. 1.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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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지난 9월 3주 이후 가장 벌어졌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2%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9월 3주(국민의힘 38%, 민주당 31%) 이후 가장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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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p↑, 민주 2%p↓...한주만에 다시 역전
지난해 9월 3주 이후 가장 차이 벌어져
尹 긍정 36%, 부정 55%...긍정 1%p↑ 부정 2%p↓
긍정·부정 모두 ‘외교’가 가장 큰 이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지난 9월 3주 이후 가장 벌어졌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한주 만에 다시 반등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2%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 기타 정당은 1%, 무당층은 25%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내렸다. 지난주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섰으나 한 주만에 순서가 바뀌었다.

양당의 지지율 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다만 지난해 9월 3주(국민의힘 38%, 민주당 31%) 이후 가장 격차가 크다. 1월 한 달을 통합하면 국민의힘 35%, 민주당 33%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36%, 부정 55%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은 1%포인트 올랐고, 부정은 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11월 3주 29%에서 1월 1주 37%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주 35%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바 있다.

긍정 평가자 359명 중에서 17%가 ‘외교’를 이유로 선택했다. 지난주보다 16%포인트나 늘었다. 부정 평가자(548명)가 가장 많이 꼽은 이유도 ‘외교’(15%)다.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많아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스위스를 순방했다. 긍정 평가자는 순방 외교 성과에, 부정 평가자는 ‘이란’ 발언은 부정적인 이슈에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1월 월간으로는 긍정 평가 36%, 부정 평가 55%다. 지난 달과 비교해 긍정은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은 3%포인트 내렸다.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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