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2023 설맞이 한마당'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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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주역사박물관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 설 연휴를 맞아 설날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설맞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상설전시실에서 검은 토끼를 찾아 사진으로 촬영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접수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토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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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주역사박물관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 설 연휴를 맞아 설날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설맞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가 그려진 소장 민화를 공개한다.
관람객들이 상설전시실에서 검은 토끼를 찾아 사진으로 촬영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접수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토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오후에는 정월에 주로 하던 전통 놀이인 '쌍륙'을 즐길 수 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이 외에도 설 연휴 기간 새해를 축하하고 액운을 막는 '세화' 그리기 코너가 마련되며, 윷점 보기와 투호 놀이 등도 상시 운영한다.
이 밖에 어진박물관에서는 23일까지 체험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십자낱말풀이 이벤트와 투호 대회인 '어진박물관 배 명사수를 찾아라'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숙희 시 전주박물관장은 "계묘년 새해는 지혜롭고 민첩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시민들 모두 건강하고 풍요롭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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