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환경 혁신 교육 프로그램 '초·중등생' 아이디어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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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2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수상작은 관내 소재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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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2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Z세대와 알파세대를 위한 '내가 받고 싶은 환경교육'을 비롯해 △환경 이슈와 환경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구시대적인 환경교육을 탈피하고 교육현장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 초·중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서약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자의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의 기준으로 2월13일부터 24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3월 중 △최우수상 1명(구청장상·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구청장상·30만원) △장려상 5명(구청장상·10만원) △아이디어상 10명(각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관내 소재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초·중·특수학교 46개교가 참여한 환경사랑실천학교를 통해 학교 자체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환경 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이 환경사랑실천학교를 '환경배움실천학교'로 개편하고 30개교를 운영해 최신 환경 이슈와 정책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환경배움실천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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