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4.0%↑…41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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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월별 소비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등 상승으로 4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0일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가 104.1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차 석유위가로 물가가 급상승했던 1981년 12월(4.0%)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총무성은 지난해 연중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보다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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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요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월별 소비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등 상승으로 4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0일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가 104.1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차 석유위가로 물가가 급상승했던 1981년 12월(4.0%)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NHK는 "식료품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이다. 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총무성은 지난해 연중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보다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4년은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을 받았던 시기로, 이를 제외한다면 1991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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