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국내발생 3년째된 날…확진·위중증·사망 모두 감소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2023. 1.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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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년째인 20일에도 유행 감소세가 이어졌다.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세가지 지표가 모두 전날보다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9816명보다 2408명 적은 것으로, 1주일 전인 13일 3만9726명보다 1만2318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4명으로 전날 63명보다 31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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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 기준 2만7408명 확진
1주 전보다 1만2천여명 감소
위중중 465명…사망, 17명 준 30명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년째인 20일에도 유행 감소세가 이어졌다.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세가지 지표가 모두 전날보다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74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확진자는 2995만5천36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9816명보다 2408명 적은 것으로, 1주일 전인 13일 3만9726명보다 1만2318명 감소했다. 또 2주일 전인 6일 5만6936명과 비교하면 절반이 넘는 2만9528명이 감소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1일(2만4730명)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4명으로 전날 63명보다 31명 많다. 이중 61%인 57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중국발 입국 단기체류 외국인 273명이 인천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7%)이 확진 판정됐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3명으로 전날 465명보다 12명 줄었다. 이로써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전날 47명보다 17명 감소한 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34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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