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수익성 악화 우려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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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해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택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아직 타이트해 택배회사들의 가격 결정력이 유효하다"며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고 마진이 낮은 고객은 축소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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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해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1.72% 하락한 9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CJ대한통운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로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8000원에서 12만 2000원으로 낮췄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사업부 내 포워딩(국제 운송주선 사업) 수익성이 감소하고, 택배 물동량 추정치도 하향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 8%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택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아직 타이트해 택배회사들의 가격 결정력이 유효하다"며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고 마진이 낮은 고객은 축소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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