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향년 79세

김두연 기자 2023. 1.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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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윤정희가 별세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나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12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1960년대부터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어 '장군의 수염', '신궁', '저녁에 우는 새', '위기의 여자', '만무방' 등 출연 영화만 280편에 달한다.

배우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이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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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원로배우 윤정희가 별세했다. 향년 79세.

19일(현지시간) 윤정희는 지난 10여 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중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한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가족들이 공개를 꺼려 더 이상의 얘기는 없을 거 같다"는 전화 통화 소식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나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12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1960년대부터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어 '장군의 수염', '신궁', '저녁에 우는 새', '위기의 여자', '만무방' 등 출연 영화만 280편에 달한다.

배우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이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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