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다시 침묵… 토트넘, 맨시티에 2대4 역전패

김영준 기자 2023. 1.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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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맨체스터시티와의 EPL 경기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31)은 득점 없이 침묵했다.

토트넘은 20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토트넘은 먼저 2골을 넣고도 후반 들어 무너졌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상대 골키퍼 에데르송의 실수를 틈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선제골을 뽑았고, 3분 후엔 에메르송 로얄이 헤더골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맨시티의 맹렬한 추격을 막지 못했다. 후반 6분 훌리안 알바레스, 8분 엘링 홀란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리야드 마흐레즈가 후반 18분과 45분 결승골과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는 등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텀은 승점 33(10승3무7패)로 5위 자리를 지켰으나, 6위 풀럼(승점 31·9승4무7패)에 2점차로 쫓기게 됐다. 2위 맨시티(승점 42·13승3무3패)는 선두 아스널(승점 47)과 격차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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