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없는 LPGA 개막전, 헨더슨 1R 5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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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없는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선두에 올랐다.
헨더슨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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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선수들이 없는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선두에 올랐다.
헨더슨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헨더슨은 2위 넬리 코르다(미국, 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3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5명이 출전 자격을 갖췄지만, 훈련과 부상 등을 이유로 모두 불참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출전하지 않았다.
첫날 선두에 나선 헨더슨은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수확했으며, 지난해에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이날 헨더슨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5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이후 헨더슨은 후반 10번 홀과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17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코르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헨더슨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찰리 헐(잉글랜드),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수웨이링(대만)이 3언더파 6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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