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기본 모델 100만원 넘을 듯…원자재가 인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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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3의 가격을 15만원 이상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15~20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게다가 갤럭시 S23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되고, 화질 성능이 대폭 개선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면서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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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3의 가격을 15만원 이상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3의 국내 출고가가 119만9000원, 플러스가 139만7000원, 울트라가 159만94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S22는 99만9900원, 플러스는 119만9000원, 울트라는 145만2000원이었다. 15~20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수요 침체를 우려해 스마트폰 가격을 거의 동결하는 정책을 펴왔다. 하지만 지난해 모바일 AP 등 부품 가격이 급증했고 경기 침체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IT 기기 수요 감소도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모바일 AP 평균 구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80% 급등했다.
게다가 갤럭시 S23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되고, 화질 성능이 대폭 개선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면서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등에서 유출된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판촉용 자료에 따르면 울트라 모델에는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HP3′가 장착된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000만 화소 폴디드 줌 카메라 등 총 4개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플러스·일반 모델은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1100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각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10시(한국시각 2월 2일 오전 3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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