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하루 만에 한 자릿수 관객수...1위 지킬까[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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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하루 만에 관객수는 대폭 줄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교섭'은 전날 6만 75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만 399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10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왕좌의 새 주인이 됐지만 하루 만에 관객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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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교섭’은 전날 6만 75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만 399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10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왕좌의 새 주인이 됐지만 하루 만에 관객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2007년 발생한 한 교회 선교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소재로 했다.
2위는 ‘교섭’과 동시 출격한 ‘유령’(감독 이해영)이 차지했다. 같은 날 4만 150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5만 2055명이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3만 77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5만 932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3040 관객의 열띤 호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아바타2’는 2만 62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53만 6561명이다.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는 오랜 만에 다양한 작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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