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박상륭상에 김한규 시인 '완보동물' 외 24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제5회 박상륭상 수상작으로 김한규 시인의 '완보동물' 외 24편이 선정됐다고 박상륭상 운영회의가 20일 발표했다.
운영회의는 심사평에서 "정교하고도 실험적인 통사구조의 자유로운 운용 능력과 감정도 심상도, 심지어는 감각마저 다른 차원으로 변용해 냉혹할 정도로 건조하고 치밀한 언어로 꾸며내는 구성력이 일품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운영회의는 제정 당시 수상작에 대해 아무런 권리를 갖지 않으며 작품집도 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 제5회 박상륭상 수상작으로 김한규 시인의 '완보동물' 외 24편이 선정됐다고 박상륭상 운영회의가 20일 발표했다.
운영회의는 심사평에서 "정교하고도 실험적인 통사구조의 자유로운 운용 능력과 감정도 심상도, 심지어는 감각마저 다른 차원으로 변용해 냉혹할 정도로 건조하고 치밀한 언어로 꾸며내는 구성력이 일품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김한규 시인은 196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2017년 영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일어날 일은 일어났다'를 펴냈으며 부마항쟁문학상을 받았다.
박상륭상은 고(故) 박상륭 작가(1940~2017)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2018년 제정돼 이듬해 첫 수상자를 냈다. 시, 소설, 희곡, 평론, 논문 분야 응모작을 아울러 단 한 편만 시상한다. 상금은 1천만 원.
운영회의는 제정 당시 수상작에 대해 아무런 권리를 갖지 않으며 작품집도 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시상식은 4월에 열린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