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감독, “위기, 선수들이 잘 극복…내년에는 롤드컵 목표”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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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기도 했지만, 위기를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 부족한 점은 잘 피드백해서 실수를 줄여가겠다."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으로 졸지에 개막전을 경기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지켜봐야 했던 최우범 브리온 감독은 선수단을 칭찬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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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기도 했지만, 위기를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 부족한 점은 잘 피드백해서 실수를 줄여가겠다.”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으로 졸지에 개막전을 경기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지켜봐야 했던 최우범 브리온 감독은 선수단을 칭찬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브리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최우범 감독과 ‘에포트’ 이상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현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경기 후 OSEN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최우범 감독은 “팀 개막전이기도 했지만, 농심은 향후 순위 싸움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면서 “글로벌을 포함해 전문가들이 우리의 열세를 예상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걸로 안다. 다행히 그런 시선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고 들뜬 목소리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코칭스태프와 일부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원활하게 경기 준비를 할 수 없던 상황에 대해 최 감독은 “스크림도 취소가 됐고, 연습이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스러운 점은 로스터 구성 시점에 비해 연습할 때 합이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라인업을 완성했을 때는 정말 스크림에서 이겨 본적이 없었다. 전날 치른 연습에서도 조직력과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경기장에 회사 임직원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점점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 당장 스프링 시즌, 서머 시즌 성적을 약속하기 쉽지 않지만, 지금 선수들의 실력을 더 끌어올려 내년에는 롤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기특하고, 고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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