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통놀이’ 체험할 수 있는 서울 공원 어디?

유경선 기자 2023. 1.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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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에 설치된 대형 토끼 조형물. 서울시 제공

설 연휴 기간 서울 공원 곳곳에 민속놀이와 퀴즈·탐방 등 명절용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1~24일 남산공원·어린이대공원·서울숲공원·매헌시민의숲 등에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은 남산공원·어린이대공원·서울숲공원·월드컵공원·북서울꿈의숲·서울식물원에 오전 10시부터 마련된다.

매헌시민의숲과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지도를 보고 퀴즈를 풀면 탐방객 안내 센터에서 선물도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산책과 탐방, 역사·도시 삶의 기억을 공유하는 작품전시가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화요일 오후 2시, 4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계묘년을 맞아 억새로 만들어진 대형 토끼 조형물과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는 23일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떡국 나눔을 한다.

설 연휴 행사 일정 등은 대공원 홈페이지(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seoul_children_grand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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