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선두와 3타차

이상필 기자 2023. 1.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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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 데이비스 톰슨(미국, 10언더파 62타)과는 3타 차.

임성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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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임성재는 잰더 쇼플리, J.T. 포스톤(이상 미국), 에릭 반 루이옌(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에 자리했다. 선두 데이비스 톰슨(미국, 10언더파 62타)과는 3타 차.

임성재는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무난한 출발을 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라킨타 컨트리클럽,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 뒤,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진행한다.

임성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고, 18번 홀과 2번 홀, 4번 홀, 6번 홀, 8번 홀까지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톰슨은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낚으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욘 람(스페인)과 샘 번스, 테일러 몽고메리, 타일러 던컨(이상 미국), 매티 슈미드(독일)가 8언더파 64타로 그 뒤를 이었다.

안병훈과 노승열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7위,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4위에 랭크됐다. 소니오픈 우승자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김성현과 공동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24위, 강성훈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4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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