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찬 바람 불며 추워져…황사는 점차 약해져

이설아 2023. 1.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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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에서 황사가 날아와 현재 서쪽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충청, 전북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황사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점차 흩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등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정도나 높았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영하 2도로 어제보다 6~7도 정도나 낮아지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데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설날인 모레는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귀경길, 강추위 속에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오전에 강원도와 충청, 전라도에는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영하 2도, 광주와 대구가 영상 3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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