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22경기/25경기)" 손흥민, 무득점이 거의 상수가 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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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의 부진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빠졌고 맨시티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5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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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0)의 부진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빠졌고 맨시티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이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리그 최고 전력의 맨시티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결국에는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5분 헤더 등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무득점은 심각한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5경기를 치렀다. 분포를 보면 리그 18경기, FA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다.
이 25경기 중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손에 꼽는다. 리그 레스터 시티전(3골),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1골), 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2골)이다. 25경기 중 단 3경기를 빼고는 득점포가 침묵했다.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 경기의 비율을 보면 25경기 중 22경기다. 비율로 따지면 88%다. 변수(變數)가 아니라 거의 상수(常數)의 수준이 되고 있다.
물론 직전 시즌부터 이어온 체력적인 부하, 시즌 중 겪었던 안면 골절 부상, 월드컵 참여로 인한 컨디션 유지의 어려움 등 감안할 부분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직전 시즌 득점왕을 했던 선수의 스탯이 급전직하하는 것은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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