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다보스서 WTO 투자원활화 협상 주재…“조속 타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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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의 조속한 투자원활화 협정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 정책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투자원활화 협정에는 현재 112개 WTO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칠레와 함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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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의 조속한 투자원활화 협정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52개 WTO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WTO 투자원활화 통상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 정책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투자원활화 협정에는 현재 112개 WTO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칠레와 함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안 본부장은 전 세계 무역·투자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우려를 표하며 “투자원활화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 다자무역체제가 글로벌 현안에 잘 들어맞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투자원활화 협정이 타결되면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세계은행은 2022∼2024년 신흥국과 개도국에 대한 투자 증가율이 지난 20년간 증가율의 절반 수준인 3.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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