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신입사원에 "'수처작주' 자세로 뚜렷한 목표 가져야"

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2023. 1.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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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미래 인재인 신입사원들에게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여러분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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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그룹 공채 입사식 참석…신입사원 157명에게 회사 배지 달아줘
신임 임원 8명 만나 책 선물하고 신기술·미래 트렌드 대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미래 인재인 신입사원들에게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다.

2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여러분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채용을 포함해 연간 1천여명을 선발하는 LS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157명을 선발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교육을 받았고, 각자 회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고완 LS엠트론 트랙터운영총괄 이사에게 '5000일 후의 세계' 도서와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또 구 회장은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을 만나 '5000일 후의 세계',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등 도서를 선물하며 신기술과 미래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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