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력계량기로 1인가구 안전살핀다…한전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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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6개월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해당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AI를 통해 분석한 후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 경보 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군포시는 홀몸 노인 및 장애인과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을 6개월 간 시범·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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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6개월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AI를 통해 분석한 후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 경보 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별도의 기기나 장치를 설치할 필요 없이 한전이 보유한 설비와 데이터를 활용한다. 대상자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비용이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포시는 홀몸 노인 및 장애인과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을 6개월 간 시범·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다양한 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등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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