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비슷' 아스널 타깃, 日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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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일본축구협회(JPFA) 2022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이 일본 대표팀인 미토마를 대체자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도안 리츠, 쿠보 타케후사, 카마다 다이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미토마는 JPFA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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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미토마 카오루가 일본축구협회(JPFA) 2022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일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일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고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변칙적인 드리블 패턴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저돌적이고 빠른 드리블을 활용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번 시즌 유럽 리그에 진출한 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다. 일본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스페인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6강행을 이끌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엔 더욱 빛을 발했다.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하고 있으며 2골을 넣는 등 공격의 '중심'이 됐다. 이 기간 브라이튼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착실히 승점을 쌓았다.
빅클럽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아스널이 후보였다. 영국 매체 '90min'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이 일본 대표팀인 미토마를 대체자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같은 사실을 조명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인인 손흥민과 비교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패널로 활동 중인 가레스 크룩은 미토마와 손흥민을 비교했다. 그는 "미토마는 톱 클래스가 될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유사하다. 1대1 상황에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패스와 득점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실수도 안 한다. 브라이튼은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상받았다. 도안 리츠, 쿠보 타케후사, 카마다 다이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미토마는 JPFA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미토마는 "내 팀 동료들, 나와 경쟁하는 모든 선수들 덕분에 높게 평가받을 수 있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내 목표는 브라이튼이 최대한 높은 곳에 도달하는 것이다. 우리는 탑 6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과 어시스트를 착실히 모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소감과 함께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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