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려 오심이 4번'...레이커스와 원수 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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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치명적인 오심 피해에 울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 닷컴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106 대 111로 레이커스가 패배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무려 4개의 오심이 있었는데, 모두 레이커스에게 불리한 쪽으로 판정됐다.
두 번째 오심은 1분 15초를 남기고 레이커스 공격 당시 새크라멘토 리셤 홈즈가 페인트 존에 3초 이상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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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태현 기자)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치명적인 오심 피해에 울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 닷컴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106 대 111로 레이커스가 패배했다.
NBA 사무국은 원칙적으로 경기 종료 후 4쿼터 마지막 2분에 오심이 있었는지에 대해 보고서를 공개한다. 이 날 경기에서는 무려 4개의 오심이 있었는데, 모두 레이커스에게 불리한 쪽으로 판정됐다.
첫 번째 장면은 1분 47초를 남기고 레이커스 공격 당시 르브론 제임스(이하 르브론)가 시도하는 골밑 슛을 웬옌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이 리바운드 후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새크라멘토 키컨 머레이가 슛을 시도하는 가브리엘과 접촉했지만 판정되지 않았다. 해당 득점으로 108 대 105의 스코어가 난 상황이었다. 이때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성공시켰으면 2점 차로 점수가 좁혀질 수 있었다.
두 번째 오심은 1분 15초를 남기고 레이커스 공격 당시 새크라멘토 리셤 홈즈가 페인트 존에 3초 이상 머물러 있었다. 해당 상황이 발생하면 공격 팀에게는 자유투 1개가 부여된다. 하지만 이것마저 판정되지 않아 108 대 105로 3점 차 뒤지고 있는 레이커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50초를 남기고 새크라멘토 공격 때 해리슨 반즈가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110 대 108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이 장면에서 레이커스 러셀 웨스트브룩(이하 웨스트브룩)이 파울을 범하면서 추가 자유투까지 내줬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심으로 드러났다. 하지도 않은 파울에 억울하게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면서 간격이 3점 차까지 벌어졌다.
오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9초를 남기고 레이커스 공격 때 르브론의 패스를 받은 켄드릭 넌이 3점을 넣으면서 112 대 111 1점 차까지 따라갔다. 당시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팍스와의 충돌이 있었지만 이 또한 판정되지 않았다. 파울 판정이 났다면 동점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레이커스는 파울로 자유투를 내주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자 패배했다. 어떤 경기든 중요하지 않은 팀은 없다. 그러나 최근 서부 13위까지 추락한 레이커스에게 이러한 오심들은 치명타로 작용했다. 또한 최근 2분 리포트를 보면 레이커스에게 불리한 콜이 많이 불려 두고두고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최근 판독 기술이 발달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스포츠는 사람의 눈으로 우선판독한다. 얼마든지 오차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잦은 오심으로 인해 땀 흘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이 빛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오심에 대한 규정과 대책이 강구,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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