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한강서 건조하던 250인승 전기크루즈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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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20분께 경기 가평군 북한강 청평호 인근 강변에서 건조 중인 크루즈 1층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배터리팩 1기(10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건조가 완료되면 가평군이 추진 중인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4월 시범운항을 거쳐 하반기 정식 운항에 나설 계획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는 없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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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20분께 경기 가평군 북한강 청평호 인근 강변에서 건조 중인 크루즈 1층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배터리팩 1기(10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연기만 다수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차 화재와 비슷한 열폭주 현상을 보여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가 난다”는 크루즈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원 35명을 투입해 오후 9시59분께 완진했다.
이 선박은 HJ레저에서 건조 중인 440톤급 전기 크루즈로 250여명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조가 완료되면 가평군이 추진 중인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4월 시범운항을 거쳐 하반기 정식 운항에 나설 계획이었다.
북한강 천년뱃길은 그간 단절돼 있던 쁘띠프랑스, 자라섬, 수상레저타운 등 가평지역의 관광지를 뱃길로 연결해 관광객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찰 관계자는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는 없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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