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숙박업소 이용하세요" 동해시, 166곳에 인증 표지판

유형재 2023. 1. 20.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시가 적법하게 신고된 숙박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표지판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전국의 모든 숙박업소는 신고·등록증을 게시할 의무가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꼭 확인을 해달라"며 "미신고 숙박업소로 의심되는 업소가 있다면 부담 없이 담당 지자체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신고 숙박시설 피해 방지…불법 숙박행위 주의·제보 당부
동해시, 숙박업소 '인증 표지판'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적법하게 신고된 숙박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표지판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미신고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숙박업소 125개소와 농어촌 민박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동해시 로고와 신고번호가 함께 기재된 인증 표지판을 사업장 출입문 또는 입구에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광객들이 숙박시설 신고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신고 숙박업소는 주기적인 소방·안전 점검을 받고 재난배상책임보험에 필수로 가입돼 있지만, 미신고 숙박업소는 안전사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사고 후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미신고 숙박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7곳을 적발해 형사고발 조치했다.

올해도 주기적인 단속을 펼쳐 불법 숙박 영업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전국의 모든 숙박업소는 신고·등록증을 게시할 의무가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꼭 확인을 해달라"며 "미신고 숙박업소로 의심되는 업소가 있다면 부담 없이 담당 지자체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해시, 숙박업소 '인증 표지판'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