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데 비는 안 오고.. 변해가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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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 연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기상청의 '2022년 제주도 연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연 평균기온은 16.7℃ 평년과 비교해 0.6℃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전지구의 평균기온이 다섯 번째로 높았던 가운데, 봄철에는 강한 햇볕의 영향을 받았고, 여름철에는 고온의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봄철, 여름철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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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적게 내려.. 강수량 평년 83% 수준
지난해 제주도 연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기상청의 '2022년 제주도 연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연 평균기온은 16.7℃ 평년과 비교해 0.6℃ 높았습니다.
지난1973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연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2021년 17.2℃이며, 1998년이 16.8℃로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 평균 최고기온은 20℃, 연 평균 최저기온은 13.8℃로 각각 역대 3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은 42.5일 동안 열대야를 겪었습니다.
연 강수량 1,362.4㎜로 평년비 83.3%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1월부터 봄철까지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284.8㎜의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전지구의 평균기온이 다섯 번째로 높았던 가운데, 봄철에는 강한 햇볕의 영향을 받았고, 여름철에는 고온의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봄철, 여름철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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