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하락에도 외인 순매수로 상승

김지영 2023. 1.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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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0포인트(0.34%) 상승한 2388.44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미·중 갈등완화 기대 등은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중극 증시의 움직임과 전일 시장을 이끈 외국인 수급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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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 710선 거래 중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0포인트(0.34%) 상승한 2388.44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코스피가 238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27억원을 사들여 상승장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501억원, 기관은 55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 POSCO홀딩스, KB금융 등은 오름세며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셀트리온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내리는 중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4포인트(0.76%) 하락한 3만3044.56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30.01포인트(0.76%) 떨어진 3898.85포인트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74포인트(0.96%) 감소한 1만0852.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과 경기 위축 우려, 부채 한도를 둘러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미·중 갈등완화 기대 등은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중극 증시의 움직임과 전일 시장을 이끈 외국인 수급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 중이다. 전일 대비 3.03포인트(0.43%)가 오른 715.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70억원, 기관은 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1위부터 20위 중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 셀트리온제약, 파라다이스, 다우데이타 등은 1% 미만 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중인 가운데 유통, 운송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8%) 내린 1천231.10원에 개장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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