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매체 "벤투, 폴란드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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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폴란드라는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매체 'TVP'는 "폴란드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벤투가 선임될 것"이라고 2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TVP는 "벤투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인을 통해 사실을 파악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이사회가 예정된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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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폴란드라는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매체 'TVP'는 "폴란드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벤투가 선임될 것"이라고 2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TVP는 "벤투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인을 통해 사실을 파악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이사회가 예정된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쿨레샤 회장은 앞서 폴란드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새로 부임하는 대표팀 감독은 외국인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했다. 쿨레샤 회장은 당시 특정 인물을 언급하진 않았다.
폴란드 매체들은 외국인 감독 후보군으로 벤투를 포함해 프랑스 리그A 보르도 지휘봉을 잡았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꼽았다.
TVP는 "쿨레샤 회장이 벤투 감독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협상이 막판에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폴란드도 2022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했는데 대회가 끝난 뒤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폴란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16강까지 진출했고 16강전에서 프랑스에 1-3으로 졌다. 한국은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벤투 감독은 당시 브라질전을 마친 뒤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기간에 대한 입장 차가 있다"면서 "한국과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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