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만7408명…금요일 13주만에 최소

구무서 기자 2023. 1.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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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었던 지난 19일 하루 전국에서 2만74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408명 늘어 누적 2995만5366명이 됐다.

금요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0월21일(2만4730명) 이후 13주 만에 최소 규모다.

일일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국내발생 사례는 2만7314명, 해외유입은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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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위중증 453명, 사흘째 400명대…사망 30명
중환자실 29% 가동…동절기 접종률 12.6%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다. 2023.01.1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목요일이었던 지난 19일 하루 전국에서 2만74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408명 늘어 누적 2995만5366명이 됐다.

이는 전날 2만9816명 대비 2408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13일(3만9726명)보다 1만2318명 감소한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0월21일(2만4730명) 이후 13주 만에 최소 규모다.

일일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국내발생 사례는 2만7314명, 해외유입은 94명이다. 해외유입 중 1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례는 전날 57명 추가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만3134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8명(93.3%)이며 50대와 40대 각각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453명으로, 사흘째 400명대를 보였다. 이 중 고령층이 401명(88.5%)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13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로 나타났다. 전체 병상 1563개 중 1109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565개 중 248개(15.8%)가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전날 3만331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6%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4.7%, 18세 이상 성인 15.1%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34.5%, 감염취약시설 62.1%, 면역저하자 29.4%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기준을 조정해 약국과 대중교통 등 주요 고위험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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