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인신매매 담당대사 방한...외교2차관, 韓 대응노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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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신디 다이어 신임 미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를 만나 한국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인신매매등방지법 등 우리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을 소개하고,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이 앞으로 인신매매 대응에 있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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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신디 다이어 신임 미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를 만나 한국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인신매매등방지법 등 우리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노력을 소개하고,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이 앞으로 인신매매 대응에 있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다이어 대사도 미국이 한미 간 인신매매 문제 관련 협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등급평가에서 2002년 이후 1등급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2등급으로 20년 만에 등급이 떨어졌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방한이 특히 인신매매방지법이 발효된 직후에 이뤄짐에 따라 우리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조치에 대한 미 측의 이해를 제고하고 양측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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