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클래스는 영원하다' 머레이, 5시간 45분 접전 끝에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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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영국)의 클래스는 영원했다.
한때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레이(세계 66위)가 클래스를 보여주며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2경기 연속 빅4의 클래스를 보여준 머레이는 이후 3회전에서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25위)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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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영국)의 클래스는 영원했다.
한때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레이(세계 66위)가 클래스를 보여주며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머레이는 20일 오전(한국시간)에 끝난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 159위)를 5시간 45분 접전 끝에 4-6 6-7(4) 7-6(5) 6-3 7-5로 역스윕하며 3회전에 올랐다.
머레이는 코키나키스의 서브에이스 37개, 102개의 위너를 견뎌냈고 1,2차 서브 득점률과 리턴 득점률에서 우위를 보여주었다.
머레이는 경기 후 "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코키나키스는 믿을 수 없는 서브를 넣었고 엄청난 포핸드를 쳤다. 내가 어떻게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경기를 더 잘하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머레이는 2017년 호주오픈 16강 진출 이후 6년 만에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머레이는 호주오픈에서만 5차례(2010~11, 2013, 2015~16) 준우승한 바 있다.
머레이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2연패, 윔블던 두 번째 우승, 투어 파이널 우승과 연말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머레이는 2017년 윔블던 8강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고관절 부상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수술대 오르며 정상에서 멀어졌고 한때 은퇴까지 고민했었다.
머레이는 직전 1회전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14위)를 상대로 4시간 49분 접전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올라왔다. 2경기 연속 빅4의 클래스를 보여준 머레이는 이후 3회전에서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25위)과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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