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혼자 있고파' 이유는?…30% "명절 잔소리 싫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절 연휴라면 당연시됐던 '가족 모임'에 대한 욕구가 변하고 있다.
성인 남녀의 대부분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82%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혼자만의 시간보다 가족 모임을 갖고 싶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혼자만의 시간 갖는다면…34.4% '밀린 영화'
'국내외 여행' 30.5%…휴식보단 자기계발도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명절 연휴라면 당연시됐던 '가족 모임'에 대한 욕구가 변하고 있다. 성인 남녀의 대부분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82%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혼자만의 시간보다 가족 모임을 갖고 싶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명절에 가족 및 친지 모임이 부담스러운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라는 응답이 2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해서 25.1%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 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 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 13.3%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밀린 영화·드라마 보기'가 34.4%로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다. '국내외 여행'도 30.5%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휴식 보단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고 싶다는 답변도 많았다. 응답자의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당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