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3실점 원흉' 페리시치 질문에 "특정 선수 NO…내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 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여쭤 보신대로 페리시치가 3골에 책임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책임을 두고) 한 선수에 대해 주목하고 싶지 않습니다. 4실점을 했을 때 가장 먼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선수를 지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수를 두고 선수들을 힐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빠졌고 맨시티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무난한 승리가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18분 만에 3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결국 패배가 만들어졌다.
토트넘의 패배에 있어 윙백 이반 페리시치는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3실점 모두에 관여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만회골 때는 리야즈 마레즈의 드리블에 녹으며 오픈 크로스를 허용했고, 이후 실점했다.
두 번째 실점 때는 침투하는 마레즈를 그냥 내버려둬 헤더 어시스트를 하게 만들었다. 역전골 때 역시 성급하게 달려나왔지만 볼 처리를 하지 못해 마레즈가 득점하게끔 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여쭤 보신대로 페리시치가 3골에 책임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책임을 두고) 한 선수에 대해 주목하고 싶지 않습니다. 4실점을 했을 때 가장 먼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선수를 지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수를 두고 선수들을 힐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나아가 첫 번째 실점의 경우 제 실수에서 비롯된 실점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명의 수비수(페리시치)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빽빽한 간격을 유지하며 수비적으로 노력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점을 했을 때는 한 명의 수비수 뿐 아니라, 다른 수비수들, 그리고 골키퍼, 또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 모두 책임이 있는 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