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協-더시드그룹, 스타트업 투자·육성 활성화 맞손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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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더시드그룹 산하 투자회사인 더시드파트너스, 더시드인베스트먼트가 핀테크 분야 유니콘 육성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시드파트너스·더시드인베스트먼트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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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분야 유니콘 발굴·육성 확대 기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더시드그룹 산하 투자회사인 더시드파트너스, 더시드인베스트먼트가 핀테크 분야 유니콘 육성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활성화 지원, 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시드파트너스·더시드인베스트먼트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시드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경영권 인수 등 대규모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털(VC)인 더시드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투자·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육성 △핀테크 기업의 성장·투자 활성화 지원 △혁신 핀테크 기업의 기술활성화 및 네트워크 지원 △핀테크 기업의 인수·합병·상장 관련 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더시드파트너스와 더시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부터 다수 핀테크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해 온 디지털금융 분야 특화 투자사다. 투자와 더불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시드파트너스 창업자인 박상영 대표는 지난 2015년 핀테크 기업 연합인 데일리금융그룹을 설립하고, 혁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육성을 통해 국내 초기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더시드파트너스의 대표적인 투자 자산으로는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과 스타트업 크레딧솔루션 전문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인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성장하지 못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있다”며 “핀테크 분야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회원사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영 더시드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금융 분야 투자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 전문 투자사로서 핀테크 산업 투자 활성화에 계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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