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우·신가은 ‘명랑한 절믄날’, ‘목포의 눈물’ 드라마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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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절믄날'이 웹드라마로 제작 된다.
'목포의 눈물'의 가사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근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입 슬립 드라마 '명랑한 절믄날'이 OTT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팩션 형태의 드라마로서 과거의 특정 사실을 바탕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낸 '명랑한 절믄날'은 전체 촬영을 목포에서 진행하며 도시 곳곳을 드라마 속에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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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명랑한 절믄날’이 웹드라마로 제작 된다.
‘목포의 눈물’의 가사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근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입 슬립 드라마 ‘명랑한 절믄날’이 OTT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명랑한 절믄날’에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배우 하민우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7에 출연했던 배우 신가은이 출연한다.
목포라는 공간에서 문화의 황금기인 근대 시대와 현대의 공간이 이어지는 타임슬립 형태의 서사 구조로, 현대의 아이돌이 목포에와서 근대를 여행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돼 현대와 근대를 지나면서 과거의 목포의 눈물이 만들어 졌던 시대의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그려낸다. 특히 ‘목포의 눈물’ 가사 2절에 담긴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이라는 구절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토리가 완성됐다.
팩션 형태의 드라마로서 과거의 특정 사실을 바탕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낸 ‘명랑한 절믄날’은 전체 촬영을 목포에서 진행하며 도시 곳곳을 드라마 속에 담아 냈다. 음악극 형태를 지닌 이 드라마는 ‘‘목포의 눈물’(서제이, 신가은 버전)을 현대적인 해석으로 담아 냈으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디 밴드 바닥프로젝트의 곡인 ‘너 참 이쁘다’, ‘항상’ 그리고 창작곡인 ‘명랑한 젊은 날’ 등을 담아 냈다.
1897년 개항된 목포는 개항의 바람과 함께 신문화와 예술이 태동한 도시다. 근대로부터 현대까지 목포에서는 최초의 근대 여류 소설가 박화성, 극작가 김우진, 무용가 이매방, 화가 김환기, 가수 이난영 등 많은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탄생해왔다. ‘명랑한 절믄날’의 제작이 더욱 뜻 깊은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명랑한 절믄날’]
명랑한 절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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