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고교 교육력 향상 283억원 지원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3. 1.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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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고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경북형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제 △공동교육과정 거점 학교 운영 △지역 거점 고교로서의 자율형 공립고 운영 △진로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업 확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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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고 진로탐색 직업체험활동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고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경북형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제 △공동교육과정 거점 학교 운영 △지역 거점 고교로서의 자율형 공립고 운영 △진로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업 확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 운영 등이다.

일반고 성장 자율 사업제에 28억 원,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에 13억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에 7억 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에 4억 원, 학점제형 학교 공간 사업 및 교과교실 운영에 184억 원,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 운영 등에 47억 원 등 총 28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일반고 성장 자율 사업제는 교육과정 영역, 진로·진학 영역, 환경 개선 영역, 학교 자율 사업 영역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해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 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교 간 수업 개방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거점 학교 운영 및 정규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추진해 인구 감소 지역과 소규모 농어촌 고교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

지역 거점 고교로서의 자율형 공립고(10교) 운영 및 진로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16교)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 고등학교 모델을 개발 지원한다.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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