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테라스 성수, 90년대 탁구장 재현한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무신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무신사가 패션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PHYPS)'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와 1950년 일본 탁구선수 다마스 히코스케가 설립한 탁구 브랜드 '버터플라이(Butterfly)'가 협업한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날개를 의미하는 '윙(WING)'을 테마로 했다. 버터플라이(나비) 심벌을 적용한 볼캡, 트랙 셋업, 스웨트 셔츠, 후드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고객은 팝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90년대 탁구 경기장 콘셉트로 구성했다. 탁구대와 소품 등을 비치하고, 이번 컬렉션 메인 색상인 그레이와 핑크색으로 꾸몄다.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신사 테라스와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 인스타그램에서 '오늘의 번호'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협업 컬렉션 후드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이날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컬렉션 화보에 참여한 개그맨 김경욱 팬 사인회와 탁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를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가 고객과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