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 中 협력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 피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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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메디톡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GENTIX LIMITED)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손해 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젠틱스는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메디톡스와 블루미지가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메디블룸'의 계약 조항이 위반됐고, 젠틱스에 메디블룸 계약 해지권이 있음을 확인해 달라는 청구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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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메디톡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 사업 파트너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메디톡스 주가는 전일 대비 5.23% 떨어진 12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디톡스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GENTIX LIMITED)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손해 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청구 금액은 약 1190억원이다.
젠틱스는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메디톡스와 블루미지가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메디블룸’의 계약 조항이 위반됐고, 젠틱스에 메디블룸 계약 해지권이 있음을 확인해 달라는 청구를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블루미지와 메디블룸을 설립해 중국 진출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7월 블루미지가 메디톡스와의 협력 관계 해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SIAC 규정상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메디톡스는 해당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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