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살 빼라고 불호령” “미칠 것 같았던 짝사랑” 17살 일기장 공개

이슬기 2023. 1.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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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과거를 회상했다.

옥주현은 1월 19일 "고딩 때 썼던 교환일기 발견. 누군가를 깊이 짝사랑할 때 였나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주현의 교환일기가 담겼다.

또 옥주현은 "이제부터 모든 사람들한테 천천히 조금씩 마음을 열어야 할 거 같다"라는 글을 공개, "17세 때 옥주현 생각"이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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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과거를 회상했다.

옥주현은 1월 19일 "고딩 때 썼던 교환일기 발견. 누군가를 깊이 짝사랑할 때 였나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주현의 교환일기가 담겼다. "왜 이리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지는지. 인간의 마음은 누가 조종하는지 정말 궁금할 뿐이야. 지나가면 그만인 걸. 그 전엔 너무 못 견딜 것 같구 미칠 것 같구. 그러다 지워질"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에 옥주현은 "아이고 웃겨라"라고 반응했다.

또 옥주현은 "이제부터 모든 사람들한테 천천히 조금씩 마음을 열어야 할 거 같다"라는 글을 공개, "17세 때 옥주현 생각"이라 적었다.

이밖에도 옥주현은 핑클 멤버 유리가 아프다는 내용과 "멤버 4명 중 한 명이 빠져두 그렇게 허전할 수가 없다"는 말, "울 사랑님 살빼라고 불호령을 치셨어, 무서버라. 아예 굶어버릴까봐. 속상해 죽겠다. 살이 안빠져서"라는 연습생 시절 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베토벤'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사진=옥주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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