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스 출신, 미국서 보트 사고로 사망...향년 25세

백현기 기자 2023. 1. 20.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유스 출신인 안톤 워크스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워크스의 소속팀인 샬롯 FC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자 포츠머스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안톤 워크스가 사고로 2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 유스 출신인 안톤 워크스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워크스의 소속팀인 샬롯 FC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자 포츠머스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안톤 워크스가 사고로 2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워크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근처에서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워크스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2016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뛴 적도 있다. 이후 토트넘을 떠나 포츠머스에서 66경기를 뛰었고 2020년 미국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2021-22시즌 중간에 애틀랜타에서 샬롯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그의 전 소속팀들이었던 토트넘과 포츠머스 구단은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구단 출신 워크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20일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검은 완장을 찼다. 토트넘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워크스에 대한 애도의의 표시로, 우리 팀은 오늘 저녁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검은색 완장을 착용할 것이며, 이번 주말 모든 아카데미 팀은 검은색 완장을 착용할 것이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포츠머스 구단도 "포츠머스 풋볼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안톤 워크스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하고 있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생각한다"고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그의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샬롯의 스포츠 디렉터 조란 크르네타는 "우리는 진정으로 놀라운 아버지이자 사랑스러운 사람, 뛰어난 인간인 안톤 워크스의 죽음에 가슴이 아프다. 안톤은 샬럿 FC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몸소 보여줬으며 구단과 지역 사회 전체가 이 비극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