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건설현장서 불발탄 발견…6·25전쟁 사용 추정
박하늘 기자 2023. 1.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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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7시 50분 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됐다.
공군본부 등에 따르면 폭탄은 지상 약 5m 아래에서 터파기 작업 중 발견됐다.
현장 관계자는 폭탄을 발견한 직후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은 오전 9시 쯤 출동해 폭탄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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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7시 50분 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됐다. 공군본부 등에 따르면 폭탄은 지상 약 5m 아래에서 터파기 작업 중 발견됐다. 현장 관계자는 폭탄을 발견한 직후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폭발물이 항공폭탄임을 확인하고 공군에 처리를 요청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은 오전 9시 쯤 출동해 폭탄을 처리했다. 폭탄은 AN-M64A1으로 확인됐으며 길이 약 1m 14cm, 직경 36cm 무게 500 파운드였다. 이 항공탄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군은 항공탄을 부대 내 폐탄저장고로 옮겼으며 기폭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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