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만 7408명…위중증 453명·사망 30명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3년째인 20일 2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2000명 넘게 줄어 감소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7408명 늘어 누적 2995만536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9816명)보다 2408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9726명)보다 1만2318명 줄었다. 2주일 전인 6일(5만6천936명)과 비교하면 2만9528명 줄어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1일(2만4730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4명으로 전날(63명)보다 31명 늘었습니다. 이 중 57명(61%)이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7314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53명으로 전날(465명)보다 12명 줄었습니다. 18일 5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사흘째 400명대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9.0%(직전일 30.6%)를 기록하며 30%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17명 적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34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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