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성장 전망'…SK바사 목표가, 지금 주가 보다 낮아졌다

홍순빈 기자 2023. 1.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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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및 유통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61.5% 감소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84.8% 감소한 226억원일 것"이라며 "노바벡스 코로나19 백신 매출 부진에 따라 CDMO 계약 물량 축소가 예상되고 스카이코비원 국내 공급 종료에 따른 매출도 부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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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및 유통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8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보다 3300원(-4.27%) 내린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밑으로 제시한 것.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61.5% 감소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84.8% 감소한 226억원일 것"이라며 "노바벡스 코로나19 백신 매출 부진에 따라 CDMO 계약 물량 축소가 예상되고 스카이코비원 국내 공급 종료에 따른 매출도 부재하다"고 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스카이코비원의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가 기대되나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백신 접종률 감소로 공급 불확실이 있다"며 "코로나 백신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해 보다 역성장이 전망되면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평가절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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